제목 : 경북대 서울대에 패배 2022 가을 친선경기 등록일 : 2022-11-12    조회: 191
작성자 : Manager 첨부파일:
경북대 아쉬운 패배 2022년 마지막 서울대와 친선전

경기 초반은 서울대의 짧은 퀴 패스에 밀려 
11월 12일(토) 군위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전국대회 출전 탈락 팀끼리 오랜만에 서울대와 한판 붙었다.  경기 초반은 서울대의 퀴패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7점까지 헌납을 하였지만 제 2쿼터 부터 전열을 정비한 경북대도 매섭게 반격을 하였다. 그래도 초반에 허용한 점수가 부담스러웠는지 28-39로 물러서고 말았다. 그러나 서로 좋은 경기를 하였고 경북대 측면에서는 많이 배웠다.


경북대의 킥오프


서울대의 위력적인 패스에 밀리는 경북대
선공을 시작한 서울대는 QB 김민성으로 부터 TE 임규호에 이어지는 퀵패스에 경북대는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그냥 17점을 헌납하였다. 


서울대의 위력적인 QB 김민성으로 부터 TE 임구호에 뿌려지는 퀵패스와 그리고 돌파력


제 2쿼터 부터 전열을 정비한 경북대
경북대 터치다운 랠리는 2쿼터에 홍은기 선수와 전민우 선수로 시작했다.
제 2쿼터 중반에 7점을 주고 킥리턴에서 전민우가 약 60야드를 돌파한 후 QB 조현영으로 부터 TE 홍은기에게 적중한 30야드 TD패스는 경북대의 기를 살려주는 패스였다. 7-17 서울대 리드
이어 전민우가 다시 킥리턴으로 골라인 10야드까지 진격을 하자 4번째 다운 3야드 상황에서 조현영은 전민우에게 3야드 슬랜패스로 6점을 추가하며 전반을 13-24로 머쳤다.


킥리턴으로 역주하는 전민우


후반은 양팀 2개씩 터치다운을 주고 받다.
후반을 잘 싸웠다.  아쉬운 것은 서울대의 발빠른 제2 QB 이종혁과 발빠른 RB 문지민을 못막은 것이다. 우리의 택클이 너무 허접한 것도 있었고 반면 서울대 선수들이 잘했다.    
그래도 제 3쿼터 중반에 러닝백 최준형이 2번의 측면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튼 후에 골라인 1야드 상황에서 최준형이 파워로 마무리 터치다운을 하였다.
제 4쿼터에도 옵션으로 서울대 측면을 치고 나가던 최주형은 골라인 인치 상황에서 멈추었지만 마무리로 터치다운을 터뜨리고 이어 2점 트라이도 성공 시키면서 28점을 얻고 39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RB 최준형의 측면 돌파 




서울대 선수들 






수고하신 매니저언니들 



경기 후의 팀 사진


갈길은 멀지만 희망을 가져라
패인은 많이 있었지만 택클만 제대로 했다면 최소한 터치다운 2개 정도는 막았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힘든 것을 연습하기 실허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연습은 곰처럼 시합은 여우 처럼 하라는 말이있다. 묭심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군대 입대하고 졸업하고 남는 선수들은 10여명이 된다. 그래도 살아 남아야한다. 내년에 많이 뽑고 열심히 연습하고 그로면 좋은 날이 온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매니저와 코칭 스태프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다가올 2023년 시즌을 위해 뜨거운 겨울을 보낼 오렌지 파이터스 응원한다.

2022년 11월 14일
감독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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